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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미디어사자후 > 불교뉴스 / 종단뉴스  
   
제목 행정수도 세종시 포교 거점 불사 ‘본격화’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20-06-17
첨부파일 조회수 135
행정수도 세종시 포교 거점 불사 ‘본격화’

조계종 불사추진위, 17일 광제사·한국불교문화체험관 착공

신행·전통체험 공간 기대
세종시 포교 활성화 효과
2021년 12월경 준공 계획

조계종 불사추진위원회는 6월17일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산82 일원에서 전월산 광제사 대웅전과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봉행하고 불사를 위한 첫 삽을 떴다. 사진은 주요내빈들이 착공을 기념하기 위해 시삽을 하고 있는 모습.
조계종 불사추진위원회는 6월17일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산82 일원에서 전월산 광제사 대웅전과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봉행하고 불사를 위한 첫 삽을 떴다. 사진은 주요내빈들이 착공을 기념하기 위해 시삽을 하고 있는 모습.

행정수도 세종특별자치시에 불교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불교를 신행할 수 있는 현대적 도량을 건립하기 위한 불사가 시작된다.

조계종 불사추진위원회는 6월 17일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산82 일원에서 전월산 광제사 대웅전과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봉행하고 불사를 위한 첫 삽을 떴다.

행정수도인 세종시에 불교문화체험과 지역 거점 포교 도량 건립을 발원한 조계종이 지난 2014년 세종시 종교부지를 매입한 지 6년 만에 본격적인 불사에 들어간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계종이 추진하는 세종시 불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전통문화유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세종시에 불교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불교문화체험관’과 지역 불자들의 신행을 책임질 도량인 ‘전월산 광제사’이다. 이날 행사는 체험관과 광제사 대웅전 착공을 기념하고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열렸다.

전월산 광제사와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은 대지면적 16,000㎡(4,840평) 부지에 세워진다. 특히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은 연면적 5,495.96㎡(1,662.5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체험관은 불교미술·공예와 승무·범패 등 공연, 참선수행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체험관에는 상설·기획전시관과 공연시설, 체험·교육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종시에 세워지는 전월산 광제사와 한국불교문화체험관 전체 조감도. 사찰과 문화체험시설이 합쳐진 복합문화거점이 될 전망이다.
세종시에 세워지는 전월산 광제사와 한국불교문화체험관 전체 조감도. 사찰과 문화체험시설이 합쳐진 복합문화거점이 될 전망이다.

체험관과 함께 착공된 광제사 대웅전은 연면적 306.18㎡(92.6평) 규모로 전통한옥 양식으로 건립된다. 건립에 필요한 비용은 백만원력결집 불사기금 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체험관과 광제사 대웅전 건립은 2021년 12월에 마무리되며, 이후엔 사찰 전각 건립을 위한 2단계 불사에 들어간다는 게 조계종의 계획이다.

조계종은 한국불교문화체험관과 광제사를 체험 공간이자 승가·재가·시민이 함께하는 도량으로 운영한다는 마스터플랜을 세웠다. 전통문화체험을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책임지고, 충남권 포교를 담당하는 지역 포교 전진기지로 발돋움시키겠다는 것이다.

전월산 광제사 대웅전 조감도의 모습.
전월산 광제사 대웅전 조감도의 모습.

실제, 착공식에서 주요 내빈들의 메시지에는 이 같은 발원이 담겼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인사말에서 “세종시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산자락에 터를 잡은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의 건립은 행정수도 세종시의 전통문화 핵심 인프라가 구축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한국불교문화체험관과 광제사는)세종시민과 국민들의 불교문화체험을 책임지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거점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전통문화 보존계승은 문화국가의 지향점이요, 국가 경쟁력 제고의 바탕임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이제 전통문화를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상문화로 발돋움하는 다양한 활동이 이곳에서 펼쳐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월산 광제사와 함께 건립되는 한국불교문화체험관. 전통문화유산이 부족한 세종시를 보완할 문화시설이 될 전망이다
전월산 광제사와 함께 건립되는 한국불교문화체험관. 전통문화유산이 부족한 세종시를 보완할 문화시설이 될 전망이다

또한 착공식에서는 광제사와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이 세종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바라는 발원들이 이어졌다. 덕숭총림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은 “오늘의 대작불사는 세종시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전 세계에 한국전통문화와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불교의 중흥을 위한 첫 걸음이자 국태민안과 세계평화를 위한 초석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도 “한국불교문화체험관과 광제사는 여성과 어린이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편안한 문화채험공간이 되고 가족들이 휴식하고 명상하는 곳으로도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면서 “단순한 불교 건축물을 세우는 것이 아닌, 시민의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의 지대한 관심과 도움을 바란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이 축사를 낭독하고 있는 모습.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이 축사를 낭독하고 있는 모습.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한국불교문화체험관과 광제사가 세종시를 문화수도로 격상시킬 중요한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춘희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불교문화체험관과 광제사 앞에는 중앙공원·호수공원·국립수목원이 차례대로 건립돼 명실상부한 세종시의 힐링·문화벨트가 구축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세종시 행정수도를 넘어 문화수도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중앙종회의장 범해 스님, 교육원장 진우 스님, 포교원장 지홍 스님,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 이춘희 세종시장, 최병구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등 주요내빈 100여 명만 참석해 진행됐다.

또한 세종시 불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온 세종시사암연합회장 환성 스님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비구니회장 본각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비구니회장 본각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총도감 현고 스님이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에게 건립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총도감 현고 스님이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에게 건립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세종시사암연합회장 환성 스님에게 표창패를 전달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세종시사암연합회장 환성 스님에게 표창패를 전달하고 있다.

6월17일 열린 세종시 한국불교문화체험관과 광제사 대웅전 착공식에서 사부대중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6월17일 열린 세종시 한국불교문화체험관과 광제사 대웅전 착공식에서 사부대중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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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현대불교신문(http://www.hyunbu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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